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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20

[SERI] 2012,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삼성경제연구소 SERI에서 추천하는 'CEO가 휴가 때 읽을 책'입니다. 올해는 열 네 권. [경제, 경영] 대중의 직관- 유행의 탄생에서 열강의 몰락까지 미래를 예측하는 힘 존 L. 캐스티 (지은이) | 이현주 (옮긴이) | 황상민 편 ㅣ 반비 더 체인지- 메가트렌드로 보는 미래 비즈니스 김재윤 (지은이) | 삼성경제연구소 디맨드 Demand- 세상의 수요를 미리 알아챈 사람들 에이드리언 J. 슬라이워츠키 | 칼 웨버 (지은이) | 유정식 (옮긴이) | 다산북스 멀티플라이어- 전 세계 글로벌 리더 150명을 20년간 탐구한 연구 보고서 리즈 와이즈먼 | 그렉 맥커운 (지은이) | 최정인 (옮긴이) | 고영건 (감수) | 한국경제신문 Borrowing 바로잉- 세상을 바꾼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되었다 데이.. 2012. 7. 12.
디퍼런트 디퍼런트: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 문영미 지음 | 살림Biz ‘차별화’라는 건 누구나 잘 알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마케팅 기법이지만 의/외/로 대부분의 기업이 자사의 제품 확장과 경쟁을 통해 타사 제품과 점점 똑같아지려고 노력하면서 자멸의 길을 달려가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수준을 맞추기 위한 ‘상식적인 범위를 벗어난 노력’ 때문인데, 이를테면 10년 전까지만 해도 ‘볼보’는 실용성과 안전성을, ‘아우디’는 스포티함을 내세웠지만, 현재 안정성 테스트에서 아우디가 볼보를 앞지르고, 볼보의 TV 광고는 운전의 재미를 역설(p.56)하고 있는 것, 또는 스타벅스에서 아침 식사 메뉴를 개발하고, 맥도날드에서 커피를 파는 것 등이다. 강점을 내세우기보다 약점을 보완하는 이런 행태는 ‘진화’가 아니라 ‘파멸’이.. 2011. 7. 25.
[SERI] 2011,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17선 삼성경제연구소 SERI에서 추천하는 'CEO가 휴가 때 읽을 책'입니다. 올해는 열일곱 권이네요. 1. 디퍼런트 :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 (문영미, 살림Biz) 2. 보이지 않는 고릴라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외, 김영사) 3.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 : 중국인의 삶은 왜 여전히 고달픈가 (랑셴핑, 미래의 창) 4.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니콜라스 카, 청림출판) 5. 스마트 경영 : 앞으로 10년, 한국 기업의 초일류 전략 (송재용, 21세기북스) 6. 아프리카 파워 : 전 세계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 마켓, 아프리카가 떠오른다 (비제이 마하잔, 에이지21) 7. 언씽킹 : 행동심리학이 파헤친 인간 내면에 관한 매혹적 통찰 (해리 벡위드, 토네이도) 8. 위.. 2011. 7. 12.
[SERI] 2010,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14선 삼성경제연구소 SERI에서 추천하는 'CEO가 휴가 때 읽을 책'입니다. 매년 스무 권 씩 발표하더니... 올해는 열네 권이네요. 경제 · 경영 1. 구글노믹스 (제프 자비스, 21세기 북스) 2. 마켓 3.0 (필립 코틀러, 타임비즈) 3. 메가트렌드 차이나 (존 나이스비트·도리스 나이스비트, 비즈니스북스) 4. 슈퍼 괴짜경제학 (스티븐 레빗·스티븐 더브너, 웅진지식하우스) 5. 일본 재발견 (이우광, 삼성경제연구소) 6. 한손에는 논어를 한손에는 주판을 (시부사와 에이치 지음, 사과나무) /논어와 주판 (시부사와 에이치, 페이퍼로드) 7. 혼창통 (이지훈, 쌤앤파커스) 인문 · 교양 8. 간송 전형필 (이충렬, 김영사) 9. 물리와 함께하는 50일 (조앤 베이커, 북로드) 10.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 2010. 7. 1.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 | 샘터사) 올 봄 세상을 떠난 장영희 교수가 생전에 월간 "샘터"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엮은 에세이집으로, 운명을 달리하기 직전까지 직접 제목을 정하고, 원고 교정지를 확인한 책이다. 그녀는 하늘나라에 간 뒤에도 책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그녀의 삶이나, 제목에서 느껴지는 진지함 때문에 극적인 내용이나 구구절절한 사연이 있을거라 기대하게 되지만, 사실 일상의 소소한 감동과 사소한 발견, 보통 사람과 똑같이 살아가는 기쁨과 슬픔들로 채워져 있다. 한비야의 책을 읽는 것처럼, 유쾌하고 활기찬 기운이 느껴진다. 2년동안 힘들게 써서 완성한 학위 논문을 통째로 도둑맞고 의욕을 상실한 후 '다시 시작하기'를 배.. 2009. 8. 13.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영원히 철들지 않는 남자들의 문화심리학 (김정운 지음 | 쌤앤파커스) 남자는 아내와의 결혼을 '가끔' 후회하는데, 아내는 남편과의 결혼을 만족한다 - '아주 가끔'! 대부분의 부부들이 그럴까? 독일에서 학위를 받고 돌아온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가 이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 땅의 남성들이 너무 근엄하게, 참아가며, 재미없게 사는 것이 안타까워서 '지금 이 순간 즐겁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쓴 책. 올해 초 베스트셀러이긴 한데, 정말 남자들이 이 책을 열심히 읽고 있을지 궁금하다. 책 속 구절 : 사회적 역할이나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지면, 나는 방구석에 앉아 슈베르트를 듣는다. 아내의 관심과 애정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질 때도 슈베르트를 듣는다.. 2009. 8. 9.
일본전산 이야기 일본전산 이야기 - 불황기 10배 성장, 손대는 분야마다 세계 1위, 신화가 된 회사 (김성호 지음 | 쌤앤파커스) 읽고 싶기도 했지만, 읽어야 하기도 했으므로 열심히 읽었다. 메뚜기처럼 회사를 잘도 옮겨다니는 이 시대에, 이런 내용이 가당키나 할까, 라고 생각했는데, 무척 잘 팔리는 것은 물론이고,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 책 읽기 '붐'까지 이는 듯 싶다. 마치 그 옛날 '아침형 인간'처럼. 나가모리 사장 왈, "일본전산은 '아침형 인간'들이 모인 곳인지라 출근 시간이 이르다. 저녁에는 몇 시에 퇴근할지도 모르고, 바쁠 때는 철야를 해야 할 때도 있다. 사장인 나는 직원들을 사정없이 호통치는 사람이다. 우리 회사는 그런 회사다."(p.162~163) - 감이 오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직률이 5.. 2009.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