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 2
페르디난트 폰 쉬라크 지음 | 갤리온
1권의 번역서 제목이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라서 2권 역시 그렇게 제목을 붙였는데, 사실 제목의 그 뭔가를 기대하고 봐서는 안된다.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중인 변호사가 자신이 처리한 사건들을 이야기식으로 풀어 쓴 것으로, 소설보다,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인생의 사연들을 보여줄 뿐이니까. 1권보다 더 집중하여 빠져들게 되는 2권의 사건들은, 길반장이나 호반장이 출동해서 해결했으면... 하는 아쉬움과 정의감에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것들(축제, 아이들)을 비롯하여 어처구니 없는 사연(일루미나티, 해부학), 어쩔 수 없는 사연(DNA, 소녀, 심판),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가족) 등 총 15편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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