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200억 만들기

부동산 투자 200억 만들기 - 종자돈 700만 원으로
(방미 지음 | 중앙books)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가수 방미의 투자 체험기. 부동산 전문가도 아니고, '재테크'란 말도 싫어하지만, '부동산'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남다르며(남과 같다고 해야하나...), '부동산' '주식' '사업' 외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은 로또나 노름, 다단계, 사기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는 그녀는 어릴 적 가난을 통해 '돈이 있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따라서 지금 아주 행복하다고 고백한다. 이 책에는 '부동산 투자'에 관한 조언은 있지만, 종자돈 700만 원이 200억이 된 사연의 세세한 내용은, 물론 없다. 우리가 잘 아는 연예인이 어느새 자력만으로 재벌이 되어 있다는 사실은  누구에게나 흥미진진한 얘깃거리가 될 것이며, 재테크가 되었건, 투자이건, 투기이건 간에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삶에 대한 기록은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신문과 책, 특히 '부자들의 성공담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 철학이 담긴 책' 등을 멘토로 삼았으며, '과감한 추진력과 노력'만으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독려하는 내용인 것을 감안하여 읽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