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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비소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by mariannne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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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곤도 마리에 저/홍성민 역 | 더난출판사 

 


"설레지 않는 물건은 버려라" "잡동사니를 버리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명언을 남긴 정리계의 대모, 곤도 마리에의 책이다. 정리 입문서같은 건데, 사진 한 장 없이 텍스트만 있는데도 잘 읽힌다. 

보통의 미니멀라이프 규칙은 '하루에 1개씩, 365일 버리기'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어중간하게 해서는 안되니 '한 번에 다 정리하라'고 한다. 

즉 크게 두 가지만 생각하면 된다. '물건을 버릴지 남길지 결정하는 것'과 '물건의 제 위치를 정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두 가지만 할 수 있으면 누구나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다. (p.29) 

단언하건대 정리는 1회로 끝내야 한다. 만일 당신이 정리는 영원히 계속되는 것으로, 매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p.43) 

정리는 수납을 고려해서는 안된다. 그냥 '버리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뭔가 끌리는 말이고, 실제로 굉장히 맞는 말이다.  

수납법에서 가장 골치 아픈 문제는 물건을 안에 넣어버리면 언뜻 정리 문제가 해결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수납 제품의 내부가 꽉 채워질 무렵에는 다시 방이 어수선해지고, 또다시 안이한 수납법으로 내달리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p.35)

또한, 역할이 끝난 서류는 버리고, 버리기 아까운 옷을 실내복으로 사용할 생각 말고, '언젠가' 읽으려는 책은 그냥 버리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가족에게 주지 말고, 욕실에는 아무 것도 두지 말라고 조언한다. 좋은 말이다. 마음에 새기긴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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