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즈
러버즈 LOVERS (Mio Matsumoto 글,그림 | 대원) 또 하나의 괜찮은 순정만화 발견. 스물 다섯의 타마키, 케이, 요우지, 루리, 치아키, 다카시(남자 셋, 여자 셋)는 고교 동창생으로, 어떤 커플은 결혼에 성공, 다른 커플은 결혼 직전 파혼, 그리고 또 한 커플은 4권인가 5권까지는 진행중. 역시나 서로 조금씩 엇갈려있고, 이상적인 커플로 보이는 이들도 저마다 비밀스런 속사정을 갖고 있다. 스물 다섯 나이에 겪을 수 있는, 그러니까 일, 사랑, 결혼 같은 사건 속에서 고민, 좌절, 슬픔, 즐거움,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쓸데없이 자극적이거나, 엉뚱한 사건을 만들지 않아 좋긴 한데, 좀 지루한 단점도 있다. 특별히 튀는 캐릭터는 없으며, 여자 주인공인 타마키를 중심으로 얘기가 진..
2004.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