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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비소설

팀 건의 우먼 스타일 북

by mariannne 2009. 4. 25.

팀 건의 우먼 스타일 북  
(케이트 몰로니, 팀 건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몇 년 전 인기를 끈 서은영, 장윤주의 "Style Book 스타일 북"과 같은 류의 패션 어드바이스 북. 프랜시스 베이컨이 말한 '극장의 우상'에 빠진 듯, '팀 건'이라는 이름 때문에 빠져들게 되는 책이다. '스타일, 취향,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는 '사이즈'를 무시하고 '핏'을 따지라는 바른 말을 한다. '편안함을 위해 패션을 포기하진 말라'는 충고와 '살 때부터 작았던 벨벳 진부터 몸에는 맞지만 핏이 훌륭하지 않은', 즉 '본래의 의무를 저버리고 주인에게 심리적 부담만 안기는 옷'은 '과감히 던져버리라'는 당연한 충고도 그가 얘기하니 특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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