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밑줄긋기

Stanford Report : 스티브 잡스

by mariannne 2008. 5. 14.
Stanford Report
스티브 잡스

 
[...] 저는 기껏해야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주치의는 집에 돌아가서 주변을 정리하라고 말했고, 그것은 죽음을 준비하라는 의미였습니다. 그것은 제가 앞으로 10년 동안 아이들에게 말하려 했던 모든 것을 단 몇 달 안에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저는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건강합니다.

이것에 제가 죽음에 가장 가까이 갔던 것이었고, 또한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그렇게 가까이 가고 싶지 않습니다. 이 일을 경험하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죽음이 어떤 경우에는 유용하다는 것을, 막연하게 알고 있을 때보다 좀더 확실하게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죽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심지어 천국을 가길 원하는 사람조차도, 그곳에 가기 위해 죽고 싶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은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하는 최종 목적지입니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또 그렇게 되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죽음은 삶이 만든 단 하나의, 최고의 발명품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대리인입니다. 그것은 오래된 것들을 치움으로써 새로운 것들을 위해 길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지금 새로운 것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어느날 여러분은 점차 오래된 것이 되어 사라질 것입니다. 너무 드라마틱하게 들렸다면 죄송스럽지만, 그러나 있는 그대로의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사는 것처럼 낭비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으로 살아가는 도그마(독단)에 빠지지 마십시오. 자신 내면의 소리를 방해하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허락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여러분의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진정 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p.46~47)

'밑줄긋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밑줄] 회계학 콘서트2  (0) 2010.02.24
[밑줄] 나는 행복하다  (0) 2009.12.17
[밑줄] 고 팀 Go Team  (0) 2009.06.21
[밑줄] 거절당한 순간 영업은 시작된다  (0) 2008.06.16
"선물" 중에서  (0) 2004.02.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