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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사회·정치·역사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by mariannne 2014. 2. 6.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전 20권 

박시백 | 휴머니스트 | 2013-07-22 


원전이 되는 “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문화유산이다. 무려 2,077권. 이걸 다 읽고 인물을 하나하나 살려 스무 권의 만화로 펴냈다. 박시백 화백은 따로 작가도 없이 혼자 이 작업을 해냈으니, 생각할수록 대단한 일이다. “조선왕조실록”이기 때문에 정사正史이고, 간혹 야사野史를 소개하기도 한다. 개국부터 망국까지, 472년의 역사 속에서 일어난 일, 왕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권력 다툼과 역모, 사화, 반정, 붕당정치에 대해서 잘 나와 있다. 만화이기 때문에 인물의 모습이 눈에 잘 들어와, 기억에도 많이 남는다. 만화지만 다른 어떤 책보다 더 교육적인 책이기도 하니, 집에 두고 온 가족이 몇 번씩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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