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쇼퍼홀릭, 배낭으로 유럽을 쇼핑하다
Mr. 쇼퍼홀릭, 배낭으로 유럽을 쇼핑하다 - 패션에 빠져 유럽을 누빈 한 남자의 유럽 & 쇼핑 스토리 (채건호 지음 | 고즈윈) 올 여름 쏟아져나온 수십 권의 여행 서적들, 그 비슷비슷한 표지와 제목들 가운데에서 왜 이 책이 눈에 띄었나 모르겠다. 잡지사 에디터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하여 쓴 해외 쇼핑 관련 책들은 이전에도 몇 권 베스트셀로 목록에 올랐는데, 이 책은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진 돈은 별로 없지만, '패션'을 사랑하는 평범한 20대 청년이 유럽의 '멋'에 빠져 열심히 발품팔아 쓴 글이다. 친근한 외모에 사치스럽지 않은 복장에다가 '지난 4년간 유럽에서 1,000곳의 숍을 가고, 100명의 사람을 만나고 50벌의 셔츠, 10벌의 재킷, 10벌의 바지, 5켤레의 신발, 5개의 가방,..
200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