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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 루나파크 : 훌쩍 런던에서 살기 홍인혜 (지은이) | 달 | 2011-09-22 루나파크(www.lunapark.co.kr)의 주인 홍인혜의 런던 체류기다. 특별히 뭘 하려고 런던에 간 건 아니고, ‘광고회사의 몰아치는 업무 폭풍 속에서 6년을 나부끼다 마음의 숨을 고르려고’, 평소 막연하게 가고 싶었던 도시로 떠나, 생활여행자로 반 년을 지내다 온 것이다. 스페인 3박 4일 여행을 빼면 주변 나라 여행의 기록도 없고, 요가학원에서 칭찬을 들었다는 에피소드 말고는 뭘 배우거나 한 내용도 없다. 책 전반에 걸쳐 ‘혈혈단신’이라는 말을 네 번이나 써가며 ‘고독’한 생활을 보냈지만, 대단히 처절하거나 감상적인 내용은 없다. 살아보니 런던이 대단히 마음에 들었던 것도 아니라서.. 2014. 5. 25.
Mr. 쇼퍼홀릭, 배낭으로 유럽을 쇼핑하다 Mr. 쇼퍼홀릭, 배낭으로 유럽을 쇼핑하다 - 패션에 빠져 유럽을 누빈 한 남자의 유럽 & 쇼핑 스토리 (채건호 지음 | 고즈윈) 올 여름 쏟아져나온 수십 권의 여행 서적들, 그 비슷비슷한 표지와 제목들 가운데에서 왜 이 책이 눈에 띄었나 모르겠다. 잡지사 에디터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하여 쓴 해외 쇼핑 관련 책들은 이전에도 몇 권 베스트셀로 목록에 올랐는데, 이 책은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진 돈은 별로 없지만, '패션'을 사랑하는 평범한 20대 청년이 유럽의 '멋'에 빠져 열심히 발품팔아 쓴 글이다. 친근한 외모에 사치스럽지 않은 복장에다가 '지난 4년간 유럽에서 1,000곳의 숍을 가고, 100명의 사람을 만나고 50벌의 셔츠, 10벌의 재킷, 10벌의 바지, 5켤레의 신발, 5개의 가방,.. 200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