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여행책

Mr. 쇼퍼홀릭, 배낭으로 유럽을 쇼핑하다

by mariannne 2008. 8. 14.

Mr. 쇼퍼홀릭, 배낭으로 유럽을 쇼핑하다
- 패션에 빠져 유럽을 누빈 한 남자의 유럽 & 쇼핑 스토리  (채건호 지음 | 고즈윈)

올 여름 쏟아져나온 수십 권의 여행 서적들, 그 비슷비슷한 표지와 제목들 가운데에서
왜 이 책이 눈에 띄었나 모르겠다. 잡지사 에디터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하여 쓴 해외 쇼핑 관련 책들은 이전에도 몇 권 베스트셀로 목록에 올랐는데, 이 책은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진 돈은 별로 없지만, '패션'을 사랑하는 평범한 20대 청년이 유럽의 '멋'에 빠져 열심히 발품팔아 쓴 글이다. 친근한 외모에 사치스럽지 않은 복장에다가 '지난 4년간 유럽에서 1,000곳의 숍을 가고, 100명의 사람을 만나고 50벌의 셔츠, 10벌의 재킷, 10벌의 바지, 5켤레의 신발, 5개의 가방, 5개의 선글라스를 사고, 수많은 액세서리를 구입했다'는 저자. 유명 브랜드와 아웃렛 뿐 아니라 플리마켓과 재래시장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이 흥미롭다.

'[리뷰]여행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UGUF 파리여행노트  (0) 2008.09.16
야사스! 그리스  (0) 2008.08.15
카페 도쿄  (0) 2008.06.09
두번째 파리  (0) 2008.03.30
싱가포르에서 아침을  (0) 2008.03.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