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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획10

웹기획, 사용자를 배려하는 합리적인 생각 웹기획, 사용자를 배려하는 합리적인 생각 - Blog2Book 시리즈 6, 블로그에서 읽는 듯한 생생한 개발 노하우 (문명필 지음 | 한빛미디어) 웹기획자에게 꼭 필요한 책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책이긴 하다. 옆에 앉은 웹디자이너가 이 책을 훑더니, "초보자용이잖아?"라고 했는데, 맞는 말이다. '사용자를 배려하는 합리적인 생각'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로그인 페이지에서, 내비게이션 설계에서, 검색에서, 인터넷 쇼핑과 웹에디터에서 사용자를 배려한 기획이 어떤 것인지를 조목 조목 설명했다. '웹기획'의 전반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사용자를 배려한 기획'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사례 분석에 더 가깝다. 현업에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볍게든 진지하게든 읽어볼 만 하다. 2008. 11. 30.
상식이 통하는 웹사이트가 성공한다 : 2판 상식이 통하는 웹사이트가 성공한다 : 2판 (스티브 크룩 저 ㅣ 대웅출판사) 웹기획, 웹디자인, 웹유저빌러티에 관한 책. 2001년에 초판을, 이번에는 2판을 읽었는데, 2006년에 나온 2판은 초판과는 내용이 좀 달라진 것 같다. 소장하고 있지 않아 비교할 수도 없고, 6년 반 만에 다시 읽는 건 새로 읽는 것과 다름 없어 새 마음으로 읽었다. 급변하는 웹 환경에 맞추어 내용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지만, 이 책 부제가 "절대 불변의 웹유저빌러티 원칙"이니,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요는 이거다. "사용자를 고민에 빠뜨리지 말라". 책의 원제처럼 "Don't Make Me Think"를 주장하는 것이다. 클릭이 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헷갈리게 하지 말고, 불필요한 단어는 삭제하고, .. 2008. 3. 13.
웹 2.0 기획과 디자인 웹 2.0 기획과 디자인 :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꼭 알아야 할 웹 2.0의 77가지 키워드와 디자인 패턴 (노주환 저 | 플루토북) 제목보다는 부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데, 긴 제목 중에서도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꼭 알아야 할'과 '77가지의 키워드와 디자인 패턴'이라는 문구가 이 책의 내용을 잘 설명해준다. '웹2.0'이 대세라 굳이 제목에 큼직하게 써 놨는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평범한 제목때문에 놓칠뻔 한 책이다. 웹2.0이 어떤 현상을 명확히 설명하는 용어가 아니라 웹 비즈니스 버블을 살아 남은 서비스들의 공통된 '경향'을 말하는 거라면, 이 책에 나온 '키워드'와 '패턴'들은 확실히 그 트렌디한 서비스들에서 나타나는 '웹2.0 기획과 디자인'이 맞다. 말하자면, 굳이 웹2.0에 관한 키워드라기.. 2008. 2. 10.
정유진의 웹 2.0 기획론 정유진의 웹 2.0 기획론 : 강력한 웹 2.0 서비스를 만드는 13개의 키워드 (정유진 저 | 한빛미디어) 저자는 2003년에 “정유진의 웹 기획론”을, 2006년에는 “정유진의 웹 2.0 기획론”을 썼다.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시중에 나온 웹 2.0 관련 서적 중에서도 ‘웹 사이트 기획’에 최적화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웹 2.0이라는 것이 소셜 네트워크나 롱테일 법칙 따위의 ‘비즈니스 기회’와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기획이든 개발이든 비즈니스든, 관심이 있는 그 누구에게라도 좋은 책이다. 웹 2.0 관련한 책 중에서는 읽어내기가 가장 힘들고 시간 또한 많이 소요되지만, 그만큼 내용이 풍부하고 알차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웹 2.0이란 어떤 거대한 흐름이기도 하고, 이상향이기도 하며, 버블 이.. 2007. 2. 27.
인터페이스 스타일 가이드 인터페이스 스타일 가이드 : 사용하기 쉬운 웹 사이트를 만드는 (강은정,Creative Graphics Lab 디자인팀 공저 | 비비컴) 웹 기획자와 디자이너 모두 봐야 할 책이다. 저자가 밝히는 이 책의 내용은 - 기존의 ‘웹 스타일 가이드’가 하나의 웹사이트 내에서 지켜지는 ‘내부적 일관성’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 책은 모든 사이트에서 느낄 수 있는 ‘외부적 일관성’을 소개한 것 - 이란다. 잘 만든 웹사이트, 좋은 웹 사이트는 ‘사용자 최적화’에 힘을 싣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바, 사용자는 단 하나의 사이트만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컨텐츠와 디자인은 톡톡 튀더라도, UI 만큼은 다른 사이트를 모방하여 사용자를 불편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하지만, 충성도가 .. 2004. 6. 29.
정유진의 웹 기획론 : 비즈니스의 성패를 결정하는 3C+1P 정유진의 웹 기획론 : 비즈니스의 성패를 결정하는 3C+1P (정유진 저 | 한빛미디어) "이 책은 ‘프로세스 중심이 아닌 전략적 관점의 새로운 웹 기획 지침서’라고 하는데, 적절한 설명이다. ‘무엇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하여 표현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 다시 말해, 웹기획을 하는 사람이 생각해야 할 기본적인 문제와 그 해결책을 조목조목 설명해 놓았는데, 소설책을 읽듯 술술 잘 읽히는 게 특징이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때 아이비즈넷을 통해 저자 정유진의 칼럼이 상당히 인기를 끌었고, 그 이름은 많은 기획자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모자람이나 치우침 없이 ‘비즈니스의 성패를 결정하는 3C와 1P’, 그리고 ‘사이트의 구조와.. 2004. 4. 20.
성공하는 웹디자인 프로젝트의 비밀 성공하는 웹디자인 프로젝트의 비밀 (김지훈,김현정 공저 | 비비컴) 웹기획자가 카피도 멋지게 쓰고, UI에 대해서도 잘 알고, 스케쥴 관리도 완벽하게 하면서 디자인과 프로그래밍까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찬가지로 디자이너가 기획도 하고 프로그래밍까지 할 수 있다면? 그것은 꿈 같은 일인데다가 꼭 그러할 필요도 없는 것이, 초등학교 선생님은 전 과목을 다 잘 알고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지만, 중, 고등학교 선생님에게 그런 것을 바랄 수는 없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언젠가 불어를 가르치면서 역사과목까지 강의하는 선생님을 보긴 했지만, 그 이상도 가능한 것일까? (물론 세상에 불가능 한 것이 어디 있을까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획자는 디자인과 프로그램을, 디자이너는 기획과 프로그램을, 그리고.. 2003.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