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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3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전 20권 박시백 | 휴머니스트 | 2013-07-22 원전이 되는 “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문화유산이다. 무려 2,077권. 이걸 다 읽고 인물을 하나하나 살려 스무 권의 만화로 펴냈다. 박시백 화백은 따로 작가도 없이 혼자 이 작업을 해냈으니, 생각할수록 대단한 일이다. “조선왕조실록”이기 때문에 정사正史이고, 간혹 야사野史를 소개하기도 한다. 개국부터 망국까지, 472년의 역사 속에서 일어난 일, 왕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권력 다툼과 역모, 사화, 반정, 붕당정치에 대해서 잘 나와 있다. 만화이기 때문에 인물의 모습이 눈에 잘 들어와, 기억에도 많이 남는다. 만화지만 다른 어떤 책보다 더 교육적인 책이기도 하니, 집에 두고 온 가족이 몇 번씩 봐도 좋겠다. 2014. 2. 6.
역사 ⓔ 2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역사 ⓔ 2-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EBS 역사채널ⓔ (지은이) | 북하우스 | 2013-12-09 역사 e 1권을 읽고 나니, 후속편도 나오는대로 다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정리된 역사는 ‘사건’이 아니라 ‘사연’을 담고 있다.”는 말처럼, 이 책은 ‘사연’을 담은, 잘 정리된 책이다. 2권에는 조선시대 이야기가 많다. “천하의 책이 모두 내 책이요, 이 세상에서 책을 아는 이는 오직 나밖에 없다”는 책쾌(서적중개상) 이야기로 시작한다. 책이 귀한 시절, 책을 사고 파는 중개상들은 전국을 떠돌았다. 눈에서 번쩍번쩍 빛이 나고, 수십 년동안 늙지 않는 기이한 책쾌도 있다. 조선 왕을 모독한 내용의 금서가 있어, 이를 유통시켰다는 이유로 100여 명이 처형당하기도 한다. 늙지 않는 기이한 .. 2014. 1. 16.
역사 ⓔ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역사 ⓔ 1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국사편찬위원회 | EBS 역사채널ⓔ | 북하우스 | 2013-02-28 우당 이회영 선생은 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이유승의 여섯 아들 중 넷째다. 1910년 한일병합조약 이후 그 해 겨울, 우당 일가는 압록강을 건넌다. 현재 시가 600억 원에 달하는 명동일대 땅을 팔아 여섯형제와 그 가족, 식솔까지 60여 명이 만주로 이동한 것이다. “대의가 있는 곳에서 죽을지언정 일제 치하 노예가 되진 않겠다”는 결의에서다. 우당의 가족들은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하고, 재산을 털어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다. “세상의 풍운은 많이 일고 해와 달은 사람을 급급하게 몰아붙이는데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 것인가.” "역사채널ⓔ"는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5분동안 보여주는 짧은 동.. 2013.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