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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고딘2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 마케팅을 강력하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의 힘 (세스 고딘 지음 | 재인) TV에 소개되어 유명해진 맛집은, 맛이 좀 없어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식당 음식의 '맛'보다는 그 식당을 둘러싼 '스토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인데, 식도락 잡지에 여러 번 소개까지 되었다면, 오히려 자신의 미각을 의심해야 할 정도로 '스토리'에 의해 '맛'이 은폐되기 시작한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실제로 '코카콜라'보다 '펩시콜라'의 선호도가 높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도 사람들은 그 사실을 믿고싶어하지 않는다.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의 일부분을 보자. - 왜냐고? 지금 잭슨 다이너는 그 어느 때보다도 손님들로 붐빈다. 주류적인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이 매일 밤 테.. 2008. 1. 16.
보랏빛 소가 온다 보랏빛 소가 온다 (세스 고딘 저 | 재인) 이 책의 출판을 기획한 곳은 콜레오마케팅그룹으로, 국내 입소문 마케팅의 선두그룹이란다. 이 책 역시 입소문 마케팅을 통해 경제/경영 서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하는데, 읽을까 말까를 망설이는 중에도 여기 저기서 이 책에 관한 얘기가 들려(입소문 마케팅 덕일까)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저자가 주장하는 바는 명확한데, 왠지 장황하게 설명했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정리하자면, 20세기 초에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기만 하면 잘 팔렸다 -> 좋은 제품이 많아지니 누가 광고를 잘 하느냐가 중요해졌다 -> 광고를 믿기 힘들어지니 PR시대가 도래한다 -> 마케팅 전략에 의존하게 된다 -> 그리고 이제는 리마커블한 제품의 시대다. 그 리마커블이란 뭔고 하니, 그림 같은.. 2005.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