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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경영·경제156

차이나 쇼크 차이나 쇼크 (매일경제국제부 외 | 매일경제신문사) 10년전 쯤, 앞으로는 영어보다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 더 유리할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 당시에는 그렇게 들었으면서도, 언제 중국어를 배워서, 언제 써먹을라구... 하며 망설였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 후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중국은 무지하게 변했다. 다른 나라와 똑같은 걸음으로 변한다고 해도, 중국의 그 절대적인 인구 숫자때문에 더욱 큰 몸짓으로 변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13억이라는 숫자는 전 세계 인구의 20%를 웃돌지 않는가. 이 책을 읽으면 아무리 중국에 대해 관심이 없더라도 이제는 중국을 피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하루 빨리 중국어를 배워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 위기감도 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중국을 바라보는.. 2001. 10. 3.
어려운 마케팅 쉬운 브랜딩 어려운 마케팅 쉬운 브랜딩 (김주호 | 시대의창) 얼마전, 인터넷을 통해, 삼성이 '애니콜'의 도움을 받는 시대가 왔다는 기사를 볼 수 있었다. 애니콜이 처음 나왔을 때는 '삼성 애니콜'이었지만 이미 브랜드 파워 1위가 되어버린 애니콜은 더이상 삼성에 기댈 필요가 없게 되어 그냥 ‘애니콜’이라는 브랜드가 된 지 오래. 1925년 미국의 시장 점유율 1위 상표들의 대부분은 1985년에도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테면 코카콜라, 아이보리 비누, 립톤티, 캘로그, 허쉬 초콜릿 등이 그것. 우리 나라에도 박카스D가 30년, 샘표 간장이 40년, 활명수가 100년을 이끌어 왔으며 새우깡, 부라보콘 등의 브랜드는 새 과자, 새 아이스크림이 아무리 나와도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쯤되면 한 번.. 2001.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