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원 인생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 노동문제 4천원 인생 -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 시대의 노동일기 안수찬, 전종휘, 임인택, 임지선 저 | 한겨레출판 | 2010년 04월 2018년 여름,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더위에 한 달간 옥탑방살이를 한 게 잘 한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일 년 내내 거기 사는 사람도 있을텐데. 2009년 여름, 기자 네 명이 네 곳의 작업장을 선택해 한 달간 '위장 취업'을 하고, 그 이야기를 주간지에 연재했다. 당시는 큰 화제가 되었나보다. 그들은 경기 안산의 가전제품 공장, 서울의 갈빗집과 인천의 감자탕집, 경기 마석의 가구공장, 서울 강북의 대형마트에서 일했다. "(...) 수많은 아버지, 어머니와 그 아들, 딸들, 삶에 지친 남루한 육신들과 꿈을 잃은 시퍼런 청춘들이 그야..
2023.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