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1 허삼관 매혈기 문학 > 소설 > 중국소설 허삼관 매혈기 위화 저/최용만 역 | 푸른숲 | 2007년 06월 | 원제 : 許三觀賣血記 책을 먼저 읽다가, 다 읽기 전에 하정우 감독의 영화 을 보고, 다시 책을 마저 읽었다. 영화와 책은 대략의 내용이 비슷하지만 스케일이 다르고, 감동의 포인트도 달랐다. 책은 허삼관 나이 20대부터 시작해 60대에서 끝이 나고, 영화는 그냥 젊은 하정우로 시작해 젊은 하정우로 끝난다. 책에서는 허삼관의 '매혈기'가 여럿 이어져 고단한 삶 속의 매혈 역사를 보여주지만, 영화에서는 장남 일락이가 병들어 입원했을 때 허삼관이 무리하게 피를 팔다 쓰러지는 장면을 강조하느라 신파가 되었다. 책에 집중하자면, 제목만 봐서는 1900년대 초반의 가난한 일상을 그렸을 것 같은데, 실제 책 내용은 그보다.. 2023.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