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진우4

주기자의 사법활극 주기자의 사법활극 - 소송전문기자 주진우가 알려주는 소송에서 살아남는 법 주진우 저 | 푸른숲 | 2015년 01월 전에도 주기자의 책을 읽으며 같은 생각을 했는데, 이 사람 진짜 두 다리 뻗고 마음 편히 자는 날이 있을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백 여 건의 고소고발과 수십 차례 소환 경험을 갖고 있다는 주기자가 '법조인들이 알려주지 않는 법적 지식과 노하우'를 알려준다며 쓴 것으로 2015년 1월에 출간되었다. 목숨 걸고 취재하고, 죽을 각오로 기사를 쓰는 그는 2000년부터 송사에 휘말렸다. 2012년 대선 때만 박근혜, 박지만, 새누리당, 국정원, 변희재 등에게 십 수 건의 소송을 당했다. 기자 활동을 하면서 오만 사람을 다 만나고, 별의 별 소송 때문에 법원을 들락거리면서, 종종 살해의 협박에 .. 2023. 5. 14.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 저수지를 찾아라 주진우 저 | 푸른숲 | 2017년 08월 제목 그대로, "주진우 기자의 이명박 추격" 여정을 쓴 것이다. 시사IN기자 주진우는 소송당할 기사만 써낸다는 '소송전문기자'로, 100여 차례 고소, 고발을 당했지만 모두 이겨 '아직까지는' 감옥에 가지 않았다는 희안한 남자다. 이명박 주위의 사람들이 여럿 비명횡사해도, 이명박을 캐다가는 갑자기 저수지에서 발견될거라는 경고를 수 차례 들어도 그게 무섭지도 않은지, 여전히 그는 '오직 한 사람', 이명박만 쫓고 있다. 이명박의 권력과 돈 덕분에 사람들은 이명박을 두려워 하고, 취재 대상들은 결정적인 장면에서 입을 꼭 다물거나, 사라지거나, 저수지에서 주검으로 발견된다. 주진우 기자는, 이명박에 대해 '그는 부패의 정수리.. 2023. 1. 30.
악마 기자 정의 사제 악마 기자 정의 사제 : 함세웅 주진우의 ‘속 시원한 현대사’함세웅, 주진우 공저 | 시사IN북(시사인북) | 2016년 10월 함세웅 신부님과 주진우 기자가 2015년 11월과 12월 전국을 돌며 한 "현대사 콘서트" 내용을 그대로 옮긴 책이다. 2015년 11월 13일 서울에서는 "역사", 11월 27일 부산에서는 "정치", 11월 28일 대구에서는 "민주주의", 12월 11일 대전에서는 "통일", 그리고 12월 12일 광주에서는 "신념"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평생을 민주화 운동에 투신하며 감옥에 들락거리기를 수차례, 누군가는 '종북'이라 하고, 누구는 '좌파신부'라고 하는 함세웅 신부의 20대부터 70대인 지금까지의 파란만장한 투쟁 역사를 읽을 수 있다. 사제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는 옳은 일인가. .. 2016. 12. 30.
주기자 주기자: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진우 저 | 푸른숲 역시 재미있다. 나꼼수 멤버가 쓴 책 중 가장 좋을 줄 알았다. 개인적으로는 주기자 > 조국 현상을 말한다 > 닥치고 정치 > 보수를 팝니다 > 달려라 정봉주 순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주기자”는 주기자가 기자생활을 하면서 취재한 사건의 뒷얘기와, 팩트를 정리한 것이고, 주진우 기자의 신념을 적은 것이기도 하다. 다 읽고 나니 ‘좌우’에 상관 없이 그냥 ‘정의’를 위해 덤벼드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어떻게 인간이 이렇게 무모할 수 있나 싶기도 하다. 조폭이나 마약범 같은 강력범죄를 취재하기도 하면서 삼성이나 조용기 목사, BBK 실세같은 어려운 상대는 다 파헤치고 다니는데다가, 에리카 김, 신정아, 고(故)최진실과 그녀의 어머니, 노건평 씨가.. 201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