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주1 그녀 이름은 문학 > 소설 > 한국소설 > 한국 단편소설 그녀 이름은 조남주 저 | 다산책방 | 2018년 05월 이것은 픽션인가 논픽션인가. 이 작가는 페미니스트인가 휴머니스트인가. 이 소설집을 읽으니 의 주인공이 왜 김지영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작가는 대놓고 여자의 삶을 얘기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 얇은 책 속에는 무려 27편의 짧은 소설이 실려 있고, 27명 이상의 여성이 저마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십대 후반의 소진은 한 공기업 지방 지사에서 일하면서 상사로부터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한 후 증거까지 제출했지만, 피해자이면서도 손가락질 받으며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다른 한 20대 여성은 혼자 사는 3층 집에 누군가 가스배관을 타고 방으로 들어오려는 바람에 소릴 질렀는데, 놀라 떨어진 범인은 같은 건물.. 2023.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