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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히데오2

제3의 시효 제3의 시효 (원서 : 第三の時效 )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 노블마인 요코야마 히데오의 단편추리소설집. F현 경찰청 소속 형사과 사람들의 범죄 사건 해결기로 짧고 명쾌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들이며 지루한 줄을 모르게 한다. 요코야마 히데오의 소설들에는 '냉혈한' 내지는 '인간미 없어보이는' 인물이 등장하지만, 대개가 '휴머니즘'을 보여주며 끝을 맺는다. 살인사건이 일어나지만 결국은 훈훈해지는 그런 스토리들. 그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나보다. 2011. 10. 24.
사라진 이틀 사라진 이틀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 들녘)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아내를 목졸라 죽이고 사흘 만에 자수한 경찰관 가지 소이치로. ‘온후하고 예의를 존중하는 휴머니스트’로 알려진 그가 아내를 죽인 건,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아내의 ‘간청’때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그럴만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마흔 아홉인 그가 사실은 아내 살해 후 자살로 사죄하고 싶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딱 일 년만 더 살고 싶다’고 말한 것, 자수하기 전 이틀간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심지어 향략가인 가부키쵸에서 그를 본 사람이 있다는-두 가지 때문에 사건은 복잡해진다. 요코야마 히데오의 작품이라 추리 내지는 미스터리 소설로 알려져 있지만, 그보다는 휴먼 드라마에 가깝다. 저마다의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 2011.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