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e2

역사 ⓔ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역사 ⓔ 3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EBS 역사채널ⓔ (지은이) | 북하우스 | 2014-12-08 19세기 후반, 크리스마스가 조선 땅에 소개된다. 1896년 "독립신문"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이미 '명절'이라고 표현했단다. 1926년에는 윤심덕이 "싼타크로쓰"라는 우리나라 최초 캐럴송도 발표했다. 그런데 / 1930년대 불어온 모던 열풍"월급쟁이들 헛바람 내는 토산(한국만의) 크리스마스이브" - 조선일보, 1936년 12월 25일"간악한 상인들이 (연말)보너스 덕분에 조금 무거워진 샐러리맨의 주머니를 노리는 상책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매일신보, 1936년 12월 25일크리스마스는 그 의미가 급속하게 퇴색하기 시작했다. (p.241) 그런거였다. 들어오자마자 퇴색된 크리스마스는, 이미 193.. 2016. 7. 10.
역사 ⓔ 2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역사 ⓔ 2-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EBS 역사채널ⓔ (지은이) | 북하우스 | 2013-12-09 역사 e 1권을 읽고 나니, 후속편도 나오는대로 다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정리된 역사는 ‘사건’이 아니라 ‘사연’을 담고 있다.”는 말처럼, 이 책은 ‘사연’을 담은, 잘 정리된 책이다. 2권에는 조선시대 이야기가 많다. “천하의 책이 모두 내 책이요, 이 세상에서 책을 아는 이는 오직 나밖에 없다”는 책쾌(서적중개상) 이야기로 시작한다. 책이 귀한 시절, 책을 사고 파는 중개상들은 전국을 떠돌았다. 눈에서 번쩍번쩍 빛이 나고, 수십 년동안 늙지 않는 기이한 책쾌도 있다. 조선 왕을 모독한 내용의 금서가 있어, 이를 유통시켰다는 이유로 100여 명이 처형당하기도 한다. 늙지 않는 기이한 .. 2014.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