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배케이션
셰익스피어 배케이션 김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서양에서 가장 통 큰 여자' 빅토리아 여왕이 공직자들에게 3년에 한 번, 한 달 남짓 유급휴가를 주어 마음껏 책을 읽도록 했다는 '셰익스피어 휴가 Shakerspeare Vacation' - 이 책의 제목은 거기서 가져온 것이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 에디터인 저자에게, 유급은 아니지만 복직이 보장된 '1년 무급휴가'가 선물로 주어진 것이다. 영국에서 시작된 그녀의 여행은 몰타, 파리, 바르셀로나, 세비야, 리스본, 로마, 취리히, 부다페스트, 베를린, 하이델베르크, 뮌헨으로 이어진다. 월급만 기다리는 직장인에게 이런 휴식이라니, 게다가 이렇게 멋진 기록을 남길 수 있다니... 유유자적하며 먹고, 마시고, 햇빛을 쬐고, 좋아하는 책을 읽고, 난생..
2009.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