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화1 독일 문화 읽기 독일 문화 읽기 황성근 저 | 북코리아(Bookorea) 흥미로운 책이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문학과 언론학을 공부한 저자가 생각하는 독일은 '한 마디로 허상 투성이'다. 어떤 문화든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게 당연한데, 저자의 눈에는 “시간이란 쳇바퀴 속에서 빈틈없고 치밀하게 굴러가는 것이 독일이란 사회”이고, 독일은 인간적인 매력도 없으며, “게르만족의 거만함이 숨어 있고”, “정서는 메말라 있”(p.13)는 나라다. 대학때 교수를 통해 들은 건 “독일은 참 깨끗하다”는 것이었는데, 실제로 그 곳에 가서 보니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가득한 더러운 나라였고, 그들의 개인주의 성향은 '인간관계가 삭막할 정도까지 심각한 상황'으로 결국 쓸쓸한 노후를 가져올 뿐인것이다. 노골적인 성문화는 눈에 거슬리.. 2012.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