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건1 행복한 마이너 행복한 마이너 - 작은 감성으로 세상을 이기는 법 (황의건 지음 | 시공사) 패션지를 탐독하는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이름의 황의건. 커밍아웃 후에도 여전히 긍정적인 기운을 온 몸에서 내 뿜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다.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홍보대행사 '오피스h'로 더욱 유명해진 그는 여전히 활동적이고, 수다스럽다. 싱글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저자의 삶과 자신이 사랑하는 홍보 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는, 책 표지에서 보는 것처럼 이대팔 가르마의 사람 좋은 웃음을 짓는 유쾌함으로 전해진다. '황의건'이라는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책이라면, 성공한 듯 싶다. 책 속 구절 : 가을이 되면 내가 샴페인만큼 즐겨 마시는 화이트 와인이 있는데 바로 소비뇽 블랑이다. 한국인들은 클라우디 베이 같은 뉴질랜드 소비뇽 .. 2009.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