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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3

진정한 심플라이프, 휘바 핀란드 진정한 심플라이프, 휘바 핀란드 모니카 루꼬넨 저 / 세키구치 린다 편 / 박선형 역 | 북클라우드 | 2017년 06월 얼마 전에 읽은 책이, '스웨덴 사람들처럼'이었나. 이번에는 핀란드다. 이 책의 부제는 "행복지수를 높이는 핀란드의 미니멀라이프 55"로, 핀란드 사람들이 왜 행복한지를, 핀란드인이 직접 설명한다. 저자는 핀란드인들이 좋은 물건만 신중하게 골라 10년을 사용하고, 평범한 일상을 최고로 여기며, 집과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예술과 운동(운동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소박하고 심플한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물건보다 시간과 인간관계에 집중해서 행복하다고 한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핀란드 사람들은 일을 인생의 중심에 두지 않'(p.89)고, '가족과 함께 사우나를 .. 2023. 1. 31.
핀란드 슬로우 라이프 핀란드 슬로우 라이프 - 천천히, 조금씩, 다 같이 행복을 찾는 사람들 나유리 | 미셸 램블린 (지은이) | 미래의창 | 2014-05-23 북유럽 사람들이 누리는 복지 혜택과 그로 말미암은 여유(그게 바로 슬로우 라이프), 행복 같은 건 들은 게 있으니 짐작은 한다. 이 책에서는 그렇게 들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에게 북유럽 나라 사람들의 삶이란 얼마나 이상적인가. 세금이 많은 만큼 복지 혜택도 큰 나라에서, 차별 없이, 경쟁 없이 살아가는 그들의 '행복'이라는 게 우리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왜 모르겠나. 그걸 마다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도시에서 텃밭을 키우고, 벼룩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어 중고 물품을 쉽게 사고파는 것, 그 정도는 우리도 한다. 핀란드에도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싹.. 2016. 2. 9.
윈터홀릭 윈터홀릭 : 백야보다 매혹적인 스칸디나비아의 겨울 (윤창호 지음 | 시공사) "우리 생애 최고의 세계 기차 여행" "나는 카메라만 잡으면 떠나고 싶다"의 저자인 여행칼럼니스트 윤창호의 스칸디나비아 여행기. 아이슬랜드, 핀란드, 러시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을 여행하며 추위와 외로움에 시달린 작가를 만날 수 있다. 매혹적인 북유럽 나라들을 여행하는 작가는, 여행지에 대한 애착보다 여행 그 자체를 사랑하는 마음을 내 보인다. 여름에 읽었더라면 더 좋았을까? 201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