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1 1만 시간 동안의 아시아 1만 시간 동안의 아시아 1: 중국ㆍ동티베트 박민우 글,사진 | 플럼북스 "1만 시간 동안의 남미"이후 오랜만에 나와준 반가운 책. 이번에는 1만 시간 동안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겪은 이야기다. 남미 여행때는 출발부터 신이 나 있었고, 까불거림의 수위가 높았으며 생전 처음 맞닥뜨리는 상황에, 황당한 사건 사고도 많았지만, 아시아 여행에서는 설렘보다는 여행생활자로서의 느긋함이 더 커 보인다. 소심한 성격에 대한 너스레와 특유의 유우머는 여전해서 읽는 내내 즐겁다. 이렇게 재미있는 여행기는 정말 드물기 때문에 야금야금 조금씩 읽고 싶은 책이다. 3권까지 출간될 예정. 책 속 구절: 만에 하나 청두와의 인연을 시험해 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대나무가 울창한 공원에서 청두의 바람 소리를 들어 보고, 로.. 2011.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