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매큐언1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 원제 Amsterdam (1998) 이언 매큐언 지음 | Media2.0(미디어 2.0)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 그들이 암스테르담에 간 까닭은?" - 뒷 표지에 적힌 이 문구를 본 후 이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면, '몰리가 찍은 외무장관 가머니의 은밀한 사진'이 설마 그 사진일 줄 상상이나 했을까. 자칫 어색해질 수 있는 소재에 이 정도의 무게를 담은 작가의 힘이 놀랍다. 마약, 매춘, 안락사가 허용된다는 암스테르담에 간 두 남자와 그들을 추스릴 또 다른 두 남자 이야기가 결국 조지의 '미소'와 '달뜬 마음'으로 끝을 맺게 되다니. 책 속 구절 : "신문 봤지?" 버넌이 말했다. "죽여주던데요." 오늘 일반 신문과 타블로이드판을 포함한 모든 신문이 관련 기사를 싣지 않을 수 없었다. .. 2009.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