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상문학상2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32 사랑을 믿다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32 사랑을 믿다 : 2008년도 제 32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권여선 등저 | 문학사상 연초에 권여선의 "안녕 주정뱅이"를 읽고나서, 뭔가 더 읽어볼까 하며 고른 게 이 책이다. 2008년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품집이다. 수상작인 "사랑을 믿다"와 권작가의 자선 대표작 "내 정원의 붉은 열매"에도 역시 술마시는 장면이 등장한다. 책의 줄거리는 기억나지 않아도(심지어 머릿속에서 두 작품의 내용이 섞였다), '제육과 해물의 반반' 안주나 맥주에 안동소주를 섞어마시는 장면은 기억에 남는다. '옥상에 옥탑방을 얹은 낡은 삼층짜리 건물'을 여자주인공에게 유산으로 남겨준 큰고모가 등장하는 게 수상작 "사랑을 믿다"이고, 대학때 친하게 지난 P형을 생각하며 친구와 와인을 마시고, 부추만두, 새우.. 2023. 1. 9.
2005 이상문학상 작품집 - 몽고반점 몽고반점 : 2005년 제29회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29 (한강 등저 | 문학사상사) 이상문학상은 중, 단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년에 딱 한 권, 이 책만 읽어도, 아니 이 중 한 편만 골라 읽어도 한국현대(현재!)문학의 분위기를 알 수 있어, 소설 따위는 읽을 시간이 없는 바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이상문학상 작품집"보다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들이 더 좋긴하지만 매번 그런 것은 아니라서 가급적 둘 다 읽으려고 한다. 올해는 대상 수상작 한 편과 우수상 수상작 여섯 편이 선정됐다. 그 중 대상인 한강의 “몽고반점”과 우수상 중 윤영수의 “내 여자친구의 귀여운 연애”, 이만교(결혼은 미친짓이다, 의 작가)의 “표정 관리 주식회사”, 박민규(삼미슈퍼스타즈의.. 2005.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