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수필1 번개 -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롭고 번뜩이는 이야기 번개 -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롭고 번뜩이는 이야기 다니엘 꼬르네호 저 | 도서출판 쿵 | 2017년 03월 책 소개 기사를 온라인으로 읽고, 이건 사서 두고 봐도 좋을 책이라 생각했다. 다니엘 로드리게즈 꼬르네호라는 올해 서른의 스페인 남자가 한국에서 공부해 우리말과 글을 잘 구사해, 이런 책도 냈다.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과 한국어로 쓴 글로 세상을 비판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올렸는데, 그게 책으로 나온 것이다. 촌철살인의 메시지, 마음에 들었다. 책 속 구절: "내 회사원들이 하루에 일하는 시간이 많다고? 하루가 긴 건 내 탓이 아니잖아." 1900년쯤 톨스토이가 쓴 에세이를 기억한다. 톨스토이는 에세이에 모스크바-카잔의 철로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끔찍한 근로조건을 서술했다. 노동자들은 3.. 2023.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