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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4

내 안의 여행유전자 내 안의 여행유전자- 여행유전자따라 지구 한 바퀴 이진주 (지은이) | 가치창조 | 2009-08-05 여행을 좋아하는 '여행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는 방송작가 이진주의 여행 에세이다. 여기저기 가본 곳이 많고 경험한 것도 많아 이 얘기 저 얘기 재미있게 썼다. 반은 사진인데, 그게 너무 좋아보여서 책을 소장하고 싶기도 했다. 글 내용은 많지 않다. 이런저런 에피소드와 여행의 감상, 여행 팁 같은 것들. '백오십 년은 되고도 남음직한 에어컨이 달려 있었다'같은 과장된 표현이나 "느낌 강력하게 나를 휘어잡으셨다" 따위의, 개인 블로그에나 쓸만한 표현들이 거슬리긴 했지만... 대체로 재미있다. 이 '작은' 식사를 위해 단촐한 식사인데 조촐한 밥상인데 이 '작은' 식사를 위해 사람들은 휴가를 꿈꾼다. 9,8.. 2013. 11. 11.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끌림 2, 이병률 여행산문집이병률 (지은이) | 달 | 2012-07-04 책 표지 블루 컬러가 눈부시다. 내지도 빛이 난다. 너무 눈부시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칭송해 마지않는 여행 에세이지만, 나에게는 너무 과분하다. 감성이 과도하다. 전작인 "끌림"과 마찬가지로 여행을 하며 만난 사람들, 느낌의 기록이며, 특정한 지역과 상관 없이 썼다. 이번에는 인도, 다음은 루마니아, 그 다음은 일본, 예멘... 이런 식이다. 2013. 11. 8.
파리는 나를 사랑해 파리는 나를 사랑해- 파리지앵보다 친절한 감성여행 박정은 (지은이) | 상상출판 | 2010-06-09 저자는 여행 작가이고, 특별히 ‘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파리 여행 에세이면서 여행 안내서이기도 하다. 7일간의 여정으로, 일부러 파리 전역을 훑는 것으로 했다. 전에 여러 번 파리를 여행한 경험자답게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숨겨진 식당, 최신의 트렌드 등을 소개하고 있다. 마음에 드는 책이다. 2013. 7. 6.
안녕 장마리도르, 파리의 작은 창문 안녕 장마리도르, 파리의 작은 창문 김지현 (지은이) | 달 | 2010-01-29 장마리도르, 사람 이름같은데, 거리 이름이다. 이렇게 예쁜 이름의 거리에서 유학생활을 한 덕에 이런 제목이 나왔다. 저자는 한국에서 대학 졸업 후, 프랑스어를 하나도 모르지만, 다들 가는 미국대신 파리를 선택했다. 아는 '재형오빠'의 "지현아, 그냥 파리로 와. 넌 무조건 파리로 와야 해"라는 말에 프랑스행을 결심한 것이다. 책을 다 읽은 후 안 사실인데, 가수 김동률의 친동생이란다. 책에 자주 등장하는 '재형오빠'는 파리에서 음악 공부 중인 정재형이다. 이십대 후반에 프랑스로 가, 브장송에서 2년 어학연수를 하고, 파리에 있는 세르지국립미술학교에 편입하여 3년간 공부하면서 겪은 이야기들. 유학 이야기보다 파리 생활에 대.. 2013.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