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행 슬로보트
싱가포르행 슬로보트 (고솜이 지음 | 돌풍) 2007년 1월 발간된 이 책은 이듬해에 "싱가포르에서 아침을"이란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개정판을 먼저 읽은 후, 1년 만에 원판(?)인 이 책으로 다시 읽게 되었는데, 그때의 경쾌한 느낌이 그대로 느껴져서 즐거웠다. 분명 1년 전에 읽은 책인데, 내용은 기억 저편으로 다 사라진 듯, 새롭게 다가왔다. 싱가포르에 2년간 체류했다는 필자는 그 곳을 '여자들의 천국'이라고 하며, '역사적 의미'나 '관광명소'같은 여행 필수 정보는 다른 책을 통해 얻으시고, 이 책에서는 호텔 숙박과 조식, 쇼핑, 맛있는 음식, 흥겨운 밤문화만을 즐기시라는 듯, 여행의 경쾌함과 즐거움만을 전한다. '노벨문학상과 초콜릿 케이크의 무게는 똑같은 것!'이라며. 책 속 구절 : 적당한 농..
2009. 4. 19.
싱가포르에서 아침을
싱가포르에서 아침을 (고솜이 ㅣ 돌풍) 야쿤 카야 토스트, 카피오카, 두리안, 크랩, 미고랭, 탄두리 치킨, 열대과일 쥬스... 혼자 싱가포르에서 맛있는 것을 실컷 먹고 온 기분이다. 이 책은 "싱가포르행 슬로보트"의 개정판으로, 싱글 여성의 싱가포르 체류기이고 여행기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패러디한 제목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가볍고, 유쾌하고, 즐거운 책. 쇼핑의 천국, 다문화, 다인종의 나라 싱가포르에서 즐기는 맛있는 음식에 관한 글이다.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싱글 여성들에게 추천.
2008.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