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장정일의 독서일기 8 장정일 저 | 마티 장정일의 독서일기 여덟 번째 작품이다. 첫 번째 독서일기가 18년 전(1994년)에 나왔고, 작년(2011년)에 아홉 번째 독서일기가 출간되었으니, 매년 한 권씩 독서일기 책을 내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에는 좀 못 미치지만, 그래도 2년에 한 번씩은 나오는 셈이다. 이번 여덟 번째 독서일기는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늘 그렇듯이 작가가 읽은 책에 대한 독후감을 쓴 것이고, 어떤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읽다가 마음에 들어 소장하고 싶으면 서점에서 구입하기도 하며, 헌책방에서 구하기도 하고, 그러다 책이 많아지면 남을 주거나 버리는 것에 대한, ‘애서가’ 장정일의 생활에 대해 쓴 것이다. ‘책’에 대한 책..
2012.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