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르타주1 의자놀이: 작가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쌍용자동차 이야기 의자놀이: 작가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쌍용자동차 이야기 공지영 저 | 휴머니스트 이 책은 2012년 4월, 한 남자에게 납치된 여성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녀는 경찰에 구조요청을 했고, 7분간이나 전화가 연결되어 있었지만 경찰은 외면했다. 그녀는 공포 속에서 죽어갔다. 그 7분간의 구조요청을 외면한 것은 경찰의 무신경함이었을까? 사람들은 경찰의 행동을 탓하지만, 지금 우리 모두의 무신경은 이 사회 곳곳에서 들리는 절박한 외침을 외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다음은 1970년,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분신자살한 전태일 이야기다. 작가는 "그의 죽음은 온 사회를 뒤흔들었고, 생각 있는 자들의 양심을 아프게 찔렀으며, 모든 상식 있는 사람들에게 한 번쯤 잘 산다는 것과 진정 산다는 것의 차이.. 2012.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