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스레싱1 다섯째 아이 다섯째 아이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 도리스 레싱 (지은이) | 정덕애 (옮긴이) | 민음사 | 1999-06-25 | 원제 The Fifth Child (1988년) 직장 파티에서 만난 데이비드와 해리엇은 보수적이고 답답하고 수줍어 하는 공통된 성향으로 금새 서로를 알아봤다. '행복'은 '가정'에 있다는 믿음, 자식을 대여섯은 낳고 싶다는 소망도 같았다. 둘은 결혼을 약속했고, 형편은 안되었지만 미래의 자식들이 모두 함께 살만한 커다란 집을 사기로 했다. 데이비드는 이혼한 부모 중 부자인 아버지쪽보다 어머니쪽을 좋아했지만, 막상 집을 살 때가 되자 아버지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 돈에 대한 이런 편안함이 그들이 함께 했던 인생을 특징지었다. 데이비드는 그 생활을 한번 접해보고는 격렬히.. 2013.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