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0일 하드코어 세계일주
3650일 하드코어 세계일주 고은초 글,사진 | 예담 3650일이라니, 십 년이라는 말이다. 십 년 내내 여행을 한 건 아니고, 십 년 동안 세 번 떠났다 돌아왔고, 실제 여행한 시간은 2년 남짓으로, 처음 여행은 호주, 나머지 두 번은 세계여행이다. 20대에 세계 여행을 떠난 이 용감한 여행자는 책의 초반에 사건사고를 먼저 요약했다. 전 재산을 사기당하고, 택시강도단을 만나고, 여행자 수표를 잃어버리고, 친절한 강도에게 전 재산을 빼앗기고, 소매치기, 현금카드 분실, 신용카드 정지, 비행기 추락 위기, 3도 화상, 말라리아, 볼거리, 고산병, 발목 접질림, 기절 등 온갖 불상사는 다 겪었다. 이럴줄 미리 알았다면? 그랬어도 이 용자는 여행을 떠났을지 모른다. 때마다 도움을 준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
2012.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