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소설

파리5구의 여인

by mariannne 2013. 12. 9.


파리5구의 여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은이) | 조동섭 (옮긴이) | 밝은세상 | 2012-01-30 

원제 The Woman in the Fifth (2011년) 


"빅 픽처"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는 1955년 뉴욕에서 태어났고, 스무살 이후에는 런던, 파리, 베를린을 오가며 살고 있다. 그동안 쓴 소설과 여행기는 전 세계에서, 특히 유럽, 그 중에서도 프랑스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밝은세상 출판사에서 그의 소설을 같은 컨셉의 표지로 출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빅 픽처” “파이브 데이즈” “더 잡” “템테이션” “모멘트” 등 대부분의 소설이 인기다. 


“파리5구의 여인”은 파리를 배경으로 씌여진 소설이다.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폴 오스터 이후 이렇게 빠져들어 읽긴 처음이다. 모든 장면이 영화처럼 그려지는데, 역시나 이미 에단 호크 주연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미국에서 직장을 잃고, 이혼당하면서 쫓기듯 파리로 간 주인공이 신비로운 여성을 만나며 겪는 얘기다. 부분적으로 판타지 요소가 있어 싫어할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주인공 해리를 보면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리뷰]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둘기  (0) 2014.04.20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0) 2013.12.22
공무도하  (0) 2013.11.07
정글만리 1, 2, 3  (0) 2013.09.27
생폴리앵에 지다  (0) 2013.08.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