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책을 얻어 읽기 시작했다. 서점 ‘신간 코너’에서 반짝거리던 그 책. 모토로라, 초고속 상무 승진, 프로페셔널, 중국과 미국을 오가며 세계를 누비는 여자… 이런 문구가 얼마나 달콤했는지. 혹시 너무 뻔한 내용만 있는 거 아닐까… 라는 약간의 의심을 하던 차에 손에 쥐어진 책. 하지만 다 읽고 나니 정말 허무하기 짝이 없다.
이 책은 ‘성공’이라는 이름표를 붙일 수 있는 그녀의 십 여년 간 삶을 통해 몇 가지 성공 법칙을 정리하는 것으로 전개된다. 그녀에게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 여기서 알 수 있는 성공 법칙, 무엇무엇.
신문 기사나 홍보 문구에는, ‘수많은 '최초' 수식어와 여성, 성공이라는 조합 뒤에 가려진, 시행착오로 전전긍긍했던 일화…’라는 말을 썼는데, 그 일화가 무엇인지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다. 구체적인 내용은 거의 없다. 컨셉과 목차까지는 멋지지만 실제로 책 속에서는 너무 많은 것을 감추었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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