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HTML CSS 무작정 따라하기

테마가 있는 HTML CSS 무작정 따라하기 (고경희 저 | 길벗)

컴퓨터, 인터넷을 책으로 배워보겠다는 사람에게는 무조건 길벗 출판사의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를 권한다. 컴퓨터 공부를 무슨 책으로 해? 그냥 인터넷 하다 보면 거기 다 나와있는데 책을 돈 주고 사?, 라는 주변의 말 때문에 계속 헤매고만 있는 사람에게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정말 친절한 선생님이 될 것이다. ‘무따기’ 시리즈의 특징은 책 출간 이전에 베타 테스트를 통해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수정, 조율한다는 것. 어쩌면 너무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것이 짜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건너 뛰면서 읽으면 되겠다.

‘테마가 있는 HTML 무작정 따라하기’는, 태그는 좀 아는데 css나 프레임 같은 건 몰라서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는 사람, 위지윅 프로그램보다는 날코딩(?)을 먼저 배우고 싶은 사람, 인터넷을 통해 html 공부를 하려니 너무 산만해서 잘 정돈된 책 한 권으로 마스터 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다. 내가 이 책을 찾은 이유는 여기 저기서 주워 들은 태그나 css 소스를 다시 한 번 정리하기 위해서였는데, 책을 보지 않았으면 몰랐을, 생각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