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느질 수다 (원제 : Broderies)
마르잔 사트라피 글, 그림 | 휴머니스트
“바느질 수다”는 “페르세폴리스”의 작가 마르잔 사트라피의 작품으로, 여자들끼리 모여 수다를 떠는 어느날 저녁의 이야기다. 등장인물은 그녀를 비롯한 그녀의 가족, 친척, 이웃들. 여성들이 마음대로 뭔가를 할 수 없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과 부당한 대우와 핍박을 받는 그곳에서의 수다지만, 역시 세계 공통의 아줌마 파워 덕인지, 사랑, 섹스, 남자들에 대한 험담과 농담으로 웃음이 넘쳐난다. 짧고, 즐겁고, 인상적인 만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