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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인물·자기계발

50세, 빛나는 삶을 살다

by mariannne 2008. 12. 19.

50세, 빛나는 삶을 살다 | 원제 50 Ans et Apres?!
(에릭 뒤당 지음 | 에코의서재)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책을 구입한 걸까. 산뜻한 표지에, 믿을만한 출판사, 그리고 확실히 눈에 띄는 곳에 진열되어 있어 손이 간 것이다.

제목처럼 '50세(이후), 빛나는 삶을' 산 유명인사들은 50세 전에도 이미 유명했거나 혹은 나름의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이다. 50세 이후 새롭게 인생을 시작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 서문에 쓴 것처럼, 마리 퀴리는 서른에 라듐을 발견했고, 아인슈타인은 스물 여섯에 상대성원리를 발견하기도 했다. 누군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업적을 남겼을 때가 20대 일 수도, 30대 일 수도, 아니면 60대 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수 많은 유명인사나 위인 중에서 자신의 인생의 가장 큰 일을 50세 이후에 이룬 몇 사람에 대해 간략하게 쓴 것이다. "무언가를 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는 교훈을 주려고 한 책이겠지만, "평생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아야한다, 그래야 50세 이후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는 교훈이 더 어울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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