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철물점은 왜 망하지 않을까?
밑지는 장사는 없다
“동네 철물점은 왜 망하지 않을까?”라는 제목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동네 철물점, 다 망하지 않았나?”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뭐, 상관 없다. 실제로 동네 철물점들은 건재하며, 이 책은 그 철물점들이 도대체 어떻게 가게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회계학 관점’에서 짚어보고 있다. “경제학 콘서트”나 “서른살 경제학” “괴짜 경제학”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상기한 책들은 일부 읽다 보면 얘기가 길어지고, 복잡해지면서 처음에 던진 논제들이 충분히 설명되었는지 판단하기 곤란하거나, 혼란스러워 질 때가 있으나, 이 책은 아주 깔끔하고, 단순 명확하게 쓰여서 이해가 쉽다. 오사카 대학 95학번의 젊은 공인회계사가 썼다니, 감안하고 보면 되겠다. 저자의 다른 작품, “여회계사 사건수첩”도 조만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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